얼마 전부터 비틀즈 노래 하나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고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아쉬웠는데 오늘 번역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다.
Blackbird!
대본에 갑자기 blackbird가 튀어나와서 다행이라 해야 하나.. ^^
덕분에 오랜만에 듣는 Blackbird~~
사실 난 이 노래를 들으면 10여 년 전 강남에서 영어학원 다니던 때가 생각난다.
무역회사 다니면서 아침이면 은천성 선생님의 시사 영어 수업을 듣던 때였는데
폴 매카트니와 당시 연인에 대한 영상이 나왔었다.
그때 배경으로 깔렸던 곡이 바로 Blackbird다.
아마 그 전에도 여기저기서 듣긴 했을 텐데
내 머릿속에 정확히 들어온 건 그때였던 것 같다.
아.. 옛날 생각 돋네... ㅎㅎㅎ
근데 blackbird는 대체 무슨 새?
사전에는 지빠귀 무리에 들어가는 검은새라고 나오는데 (검은 새 아님. '검은새'라는 고유명사인 듯. 근데 고유명사 맞나?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되니까 국어 문법 용어도 이젠 잘 모르겠고..ㅠㅠ)
검은새라는 새를 또 검색해야 하는 이런 신세...ㅎㅎㅎ
찾아보니 요 녀석이라 하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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