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영화를 봤다.
영화관 스크린이 아닌 컴퓨터 모니터로...
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만 꼽자면
파스타를 만들던 지석(현빈)에게 영신이 슬며시 다가가
때맞춰 면을 넣어주고 때맞춰 소스(? 뭔지 모르겠음)를 부어주는 모습.
5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답게 죽이 척척 맞는구나...
비 오는 날에 어울리게 영화 내내 내리는 비...
빗소리가 참... 좋았다.
꼬리...
난 옆집 부부가 들어왔을 때 왠지 의심스러웠음.
특히 나가기 직전 부부만 둘이 위에 올라갔다 내려왔을 때는
'저것들 뭐 훔쳐가는 거 아녀?' 했다는...
고양이를 이용한 부부 도적단? ㅡㅡ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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